화랑대기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

 하남 천현초등학교 축구부가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하남시는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경주시와 한국유소년 축구연맹이 공동 주최한 '2008화랑대기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에서 하남천현초등학교가 A조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국 157개 초등학교가 참가한 이번대회는 4개조(A~D조)로 나뉘어 토너먼트로 경기가 진행됐으며, A조에 속한 하남천현초교는 본선에서 경기중원초등학교와 충남 성거초교, 경남 밀성초교를 내리 누르고, 광명시 광덕초교와의 결승전 경기에서 1:0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대회는 전국 각지는 물론 일본, 중국에서도 참가 했으며 205개교 355개 팀이 참가한 전국 최대규모의 축구대회로 치뤄졌다. 해외에서는 일본의 마쯔도시, 기후 FC 팀이 중국에서는 록성에서 1개팀이 출전했으며 고학년 198, 저학년 157개 팀이 참가 하남 천현초등학교는 저학년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

 '화랑대기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는 지난해부터 경주시가 화랑대기로 변경하여 개최하는 전국축구대회로 찬란한 역사문화의 도시인 경주에서 우리민족의 정신적 뿌리중 하나인 화랑도 정신을 꿈나무에게 심어주고 한국축구를 짊어지고 나갈 어린 인재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한다는 취지를 가진 대회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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