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가 가장 선호하는 학교’로 정평

  지난 1992년 설립인가를 받은 신장중학교(교장 이용성)는 1994년 3월1일 개교해 현재 27학급 1013명의 학생과 41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된 하남의 대표적 중학교이다.

신장중학교는 환경개선을 통한 학교환경과 각종 인증제를 바탕으로 한 학생들의 학력신장이 우수한 학교로 잘 알려져 있다.

신장중학교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알차게 추진해 방과후 시범학교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으며, 여기에다 학생들의 특기적성 부문도 내실있게 추진되며 알찬 수확을 거두는 학교로 성장해 가고 있다.

따라서 신장중학교는 학력과 예체능이 전반적으로 고른 우수함 때문인지 학생뿐만 아니라 선생도 신장중학교에서 근무하기를 희망하는 토대가 잘 갖춰진 학교로 정평이 나 있다(편집자 주).


지역 학부모 선호도 1위


신장중학교가 유명한데는 ‘선 지원, 후 배정’의 희망에 따라 신장중학교에 입학하고자 하는 희망 학생이 줄을 섰다는데 행복한 고민이 따른다. 나날이 학생 수가 줄고있는 교육여건을 감안할 때 해마다 신장중학교에 입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상은 그만큼 괜찮다는 평가가 따랐기 때문이리라.

이에 따라 올 초 신장중학교는 지역 학부모들이 학생들을 이 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정원의 두 배 이상이 되는 학생들이 몰려 학부모 선호도가 아주 높은 학교로 검증받았다.



신장중학교가 학부모가 선호하는 1위인 학교로 자리 잡기까지는 학교 환경과 시설 그리고 인증제 등의 교육프로그램이 뒷받침돼 학생들의 학력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신장중학교는 예전에 펜스로 울타리가 쳐진 부분을 과감히 탈피하고 담장없는 학교, 담장 대신에 숲을 조성해 깨끗하면서도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 해 학교를 시민들과 보다 가깝게 접근하며 시민사회로 진입을 시도해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

여기에다 학교는 조리실을 갖춘 식당시설과 현재 공사중에 있는 다목적실 등은 신장중학교가 내세우는 우수한 시설이다. 연말이면 완공되는 다목적실은 그동안 실내체육관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온 여러 행사와 일부 체육교육을 병행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장중학교에는 영어실, 과학실, 미술음악실, 가사실, 컴퓨터실 등 보편적인 시설들도 잘 갖춰져 양호한 상태며 특히 영어전용실이 그동안 1개 였는데 2개로 늘릴 계획이며 학교 1층에서 5층까지 이어진 중앙현관 부분에는 ‘잉글리시 존’을 설치해 학생들이 영어에 익숙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라 영어교육의 중요성을 실천할 방침이다.



신장중학교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방과후 학교’로 지정됐다. 토익프로그램 중점학교로 지정되며 방과 후 학교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신장중학교는 토요일 격주휴무일을 통한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음악, 미술, 체육 등의 특기적성개발을 위해 힙합댄스반을 비롯해 플루트, 클라리넷, 드럼반, 사물놀이반 등 예능부문의 다양한 장르와 영어, 수학, 논술 등의 기본 교과교육을 강화해 방과후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천해 교육청으로부터 시범학교로 지정되는데 조금의 손색이 없을 정도다.

신장중학교는 광주하남교육청으로부터 지난해 ‘수학과학 최우수교’로도 인정받았다. 각종 수학과학 경시대회에서 상위권을 휩쓴 신장중학교는 관내 학력경시대회에서 상위권 자리 대다수를 휩쓸기도 했다.

이에따라 수학과학경시대회에서 과학부문에서 3명의 학생이 금상을 획득하는 쾌거를 누렸다. 뿐만아니라 신장중학교는 지난 3월 학교진단평가에서는 서울지역 학교보다 평균점수가 높게나와 학력부문의 우수함이 인정돼 공부 잘하는 학교로 정평이 높다.


양궁, 축구, 농구 스포츠도 수준급


신장중학교는 하남광주관내 유일하게 양궁부가 있다. 지난 2003년 11월 창단한 양궁부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전국소년체전 3회 연속 출전하며 양궁으로 학교를 알려 왔다.

축구부와 농구부도 수준급이다. 신장중학교 축구동아리는 지난 2007년 경기도 중등부 풋살대회에서 우승했으며 2008년 하남시 길거리농구대회에서는 3위에 입상하는 농구부도 학교스포츠 부분을 빛냈다.

더불어 2008년 제33회 경기도 학생체육대회 50미터와 개인종합 1위에도 올라 신장중학교의 스포츠 부문의 만만찮은 실력을 보여왔다.


“학교장 훈화 영어로 말하죠”


이용성 교장은 조회시간에 훈화를 영어로 말하고 입학식 때도 영어로 연설해 학생들로 하여금 영어를 생활화 하게끔 유도하고 있다. 이 교장이 영어로 말하는 데는 그만큼 영어의 중요성이 요구되는 글로벌시대를 학생들에게 손수 대변하고 있음이리라.

때문에 학교에서는 원어민 교사를 종전 1명에서 2명으로 늘려 학생들에게 영어교육의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영어의 중요성과 함께 이 교장은 틈만 나면 학교를 명품학교로 교육브랜드를 가꿔가자고 강조한다.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이 교장은 “우리학교는 열정으로 꿈을 키우는 희망의 배움터로서 명품학교가 되어야 한다”며 “명품학교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교로 명품학교에서 명품학생이 육성되는 것”이라 강조하고 있다.

이 교장은 명품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명품브랜드가 필요하다며 신장중학교 교육브랜드는 “명품짱 인증으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실력있는 학교”라 소개했다.

더불어 명품학교가 되는 길은 특색 있으며, 전통이 있고, 자랑이 많으며,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로 정의 내리며 신장중학교를 명품학교로 키워가고 있다.

이와함께 이 교장은 학생들이 남을 배려하는 정숙한 생활도 중요하다며 지덕체를 강조, 인성교육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신장중학교 학생들은 기본적인 지식에도 “암기하는 지식이 아닌 생각하는 훈련과 공부하는 훈련의 기본을 터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본의 중요성도 빼놓지 않는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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