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 개선 2가구 서정
하남소방서는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소방안전지킴이 활동 중에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재난취약계층 2가구를 선정, 안전환경 조성 등 재난예방과 직원들의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덕풍동 주택에 거주하는 박 할머니(75)집은 현장확인 결과 습기로 인한 곰팡이 및 출입문 파손 등 열악한 주거 생활환경 속에서 지내고 있었다.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을 접한 재난예방과 직원들은 수도, 전등, 도배, 장판, 방충망, 페이트칠 등에 직접 참여했다.
봉사활동은 평일에는 필수인원으로 수도 누수 및 출입문 파손 등 생활불편에 대해 수리 및 교체했으며, 주말에는 하남소방서 재난예방과 직원들이 모여 도배 및 장판 교체, 페인트 작업 등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자재 및 물품은 하남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이재동 재난예방과장은 TV와 인덕션, 소화기를 기부했다.
봉사활동 소식을 접한 최종윤 국회의원과 방미숙 시의장은 주거환경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고생하는 소방관과 박 할머니를 격려했다.
송한석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하남소방서 봉사활동에 동참해 도움이 돼 기쁘다”며 “하남소방서와 함께 안전한 하남시를 만들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유병욱 서장은 “뜻깊은 마음으로 다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직원들과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소방안전지킴이 활동 및 주택용소방시설 보급 활동에서 발견되는 생활불편 사항을 발굴하여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