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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의 백년대계

부동산칼럼/한국공인중개사협회경기북부지부장·트레벨공인중개사대표-정경범
뉴스일자: 2020-10-26

 일설에 의하면 모 대통령이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하남시 상공에서 넓은 비닐하우스를 보고 여기에 신도시를 개발하여 아파트를 지으면 모자라는 주택문제가 해결 되겠다고 검토 해보라고 비서관에게 지시한 것이 미사지구 신도시가 되었다고 한다.

 
미사지구는 사실은 망월동과 풍산동 일부 덕풍동등이 포함된 지역이다. “미사라는 이름을 붙인 하남시 미사동과는 거리가 상당히 있다. 그러나 미사지구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해서 하남시 시민이나 그 누구도 시비를 걸지 않고 다 받아 들였다. 그 이름 자체가 모일 모래로 미사동은 과거로 올라가면 모래밭이었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친숙하고 따뜻한 이름이기 때문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지주들에게 5조라는 천문학적 숫자가 넘는 토지대금을 지불하면서 많은 자금들이 쏟아져 나와서 하남시 부동산뿐만 아니라 인근 남양주, 양평, 광주 여주시까지 부동산 가격을 올려놓은 인플레이션 부작용이 발생 하였다.
LH에서 토목공사를 끝내고 아파트부지, 주택택지, 상가부지 분양을 하면서 전국의 건설회사 및 아파트를 분양 받고자 하는 테크 전문가들이 밀물처럼 하남시로 몰려들어 왔다.
 
아파트와 상가부지가 분양과 입주가 시작 되었고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 내면서 아파트 단지들이 입주가 시작 되었고 평형을 불구하고 아파트 가격은 천정부지로 오르기 시작 했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테크 전문가들의 예상이 확실하고 정확하게 맞아 떨어진 것이다. 예상이 아니라 틈새를 파고들어 그들이 시장을 만들어 간 것이 아닌 가 생각이 든다. 날개를 단 전문가들은 불법 탈법을 가리지 않고 덤벼들어 부동산 시장을 요리 하고 있었다.
아파트 분양 2번에 10억 정도를 챙긴 분양자(투자자)는 주위에 얼마든지 있다. 최단기간 거액을 벌어들인 테크 전설을 만들어 낸 장본인들인 것이다.
물론 합법적으로 어렵게 평생처음 분양받아 자기 집을 장만한 선량한 시민이 대다수인 것은 말 할 것이 없다.
 
분양에서 연거푸 탈락하여 아직까지도 집(아파트) 한 채 갖지 못한 바보(선량한) 시민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제 주거용 주택은 거의 입주가 끝이 났고 청운의 꿈을 안고 찾아온 중소상인들이 입점하여 영업을 시작하고 있다.
 
그러나 상가를 너무 많이 분양하여 업종이 중첩되고 경쟁이 심하여 벌써부터 상가를 떠나는 상인들이 생겨나기 시작 했다.
전체상가가 미사지구 인구수에 비해 적정선인지 알 수가 없다. 오직 LH 만 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다른 신도시에 일주일에 2번씩 출근을 한다.
, 퇴근길에 언제 가도 도로에 정체 되는 시간이 없고 거의 항상 50-60km를 달릴 수 있다.
길거리 상가는 대형건물 위주로 분양해서 인지 길거리에 불법주차를 거의 볼 수 가 없다. 개별 건물마다 주차 시설이 충분하여 노상주차를 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이 든다.
이면도로와 골목길도 4차선과 2차선 위주로 건설이 되어 있어서 차 막힘 현상을 거의 찾아 볼 수 가 없었다.
특별하게 처음부터 도시계획을 할 때부터 먹거리 상가가 조성되어 취향대로 먹거리를 찾아서 식사를 할 수 있는 특징 있는 문화 거리도 만끽 할 수가 있었다.
 
이제 하남시는 또 다른 3기 신도시 교산 신도시가 예정 되어 있다. 올 연말 부터 토지 보상을 시작 하여 내년부터 아파트 분양을 시작 한다는 전언이다.
 
또 다른 개미들의 꿀단지를 향한 행진이 시작되고 있다.
교산 신도시에서 아파트 분양을 받을 욕심으로 전국에서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위하여 아파트와 다세대는 물론이고 단독주택 방1칸 원룸 전세 까지도 싹쓸이 되고 있다. 주민등록 전입만 하고 이주는 하지 않는 세대들도 상당히 있다는 생각이다.
 
여기서 언급하지 못한 미사지구의 잘못된 도시계획과 시행까지도 교산 신도시에서는 재탕 하지 않도록 LH와 시 당국은 철저하게 도시계획과 설계를 검토하여 100년을 내다보는 신도시를 건설 하여야 할 것이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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