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100세트

 

퍼스널쉐어링(대표 김정하)과 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이사장 함성룡)은 초경이라는 생애 첫 경험을 ‘축복’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면서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에 보다(BODA) 초경축복키트 ‘담담이’100세트를 전달했다.

유기농 생리대 스타트업 기업인 퍼스널쉐어링은 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과 함께 ‘초경 축복’ 문화 캠페인을 지난 7월 3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했다. 지난 8월 12일에는 UN에서 정한 국제청소년의 날을 맞이해 초경 전후의 10대에게 초경 축복 세레모니를 진행했다.

또한, ‘리버스 멘토단’을 구성해 초경을 시작한 10대가 아직 시작하지 않은 친구들에게 조언을 해 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퍼스널쉐어링은 초경을 맞이한 10대들을 위한 맞춤 생리대를 표방하며 ‘내 몸 제대로 보자, 초경을 제대로 보자’라는 직관적인 이름을 담아 ‘보다(BODA)’를 런칭했다. 보다 초경축복키트인 ‘담담이’는 생리대와 신체의 변화에 대해 설명해주는 책자, 아이들이 평생 간직할 수 있는 ‘메시지 테디베어’로 구성됐다.

김정하 대표는 “부모의 돌봄이 부족한 취약계층 가정의 소녀들이 월경이 두렵고, 당황스럽고,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칭찬을 받고 축하를 받은 기억으로 오래도록 간직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을 하게 됐다”며 “소녀들이 초경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우리나라 소녀들의 책상 위에 메시지 테디베어가 성인이 될 때까지 평생토록 오랜 친구로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혜연 관장은 “10월 20일 초경의 날을 맞이해 초경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초경축복키트 ‘담담이’를 후원해 주신 퍼스널쉐어링과 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에 감사드립니다”며 “전해주신 소중한 키트는 후원자님의 마음을 담아 초경을 시작하는 9세~13세의 소녀들에게 잘 전달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