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기업 ‘솔라인’ 출시

 코로나19 장기화로 개인의 철저한 생활 방역이 일상화되면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놓인 손소독제 사용은 필수가 됐다.

하지만 펌프형의 손소독제는 불특정 다수가 손으로 누르고 사용하기 때문에 오히려 비위생적이라 사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점을 착안해 국내 벤처기업 ‘솔라인’이 출시한 발로 밟는 친환경 키다리 손소독기가 각광을 받으면서 대단지 아파트, 병원, 공공시설 등에서 설치해 사용하고 있다.

키다리 손소독기는 감염 예방을 위해 발로 밟으면 소독제가 분사될 수 있게 설계해 손을 대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이 제품은 별도의 전기 사용이 필요 없기 때문에 엘리베이터 입구나 내부에 설치가 편리하고, 사람이 많이 오가는 장소에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고급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해 내구성이 튼튼하며, 기존에 사용하던 500ml 용기의 손소독제를 호환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키다리 손소독기는 올해 8월 서울시 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됐으며, 9월에는 스포츠서울 신문에서 선정하는 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했다.

편리하게 설치하고 간단한 작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S-100e 모델의 제품은 마케팅 전문회사인 (주)빨리퍼가 하남시와 송파, 강동, 강남 등 수도권 지역에 키다리 손소독기 대량보급을 위해 홍보에 나섰다.

(주)빨리퍼는 소독제 2박스(박스당 20병)을 구입하면 키다리 손소독기를 무상으로 대여해 준다.

(주)빨리퍼가 공급하는 소독제는 경인지방식약청 승인, FDA 승인된 알콜 함유량이 70%인 살균력이 높은 제품을 사용한다.

(주)빨리퍼 관계자는 “키다리 손소독기를 설치해 사용할 경우 인건비와 소독제 사용경비가 50% 정도 절감되는 효과가 있고 친환경적이며 안전하다”고 말했다.

키다리 손소독기 설치는 아파트 뿐만 아니라 학교, 유치원, 교회, 병원, 기업체, 지하철 역사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가 가능해 개인 생활방역이 필수인 요즘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문의:02-3288-8211~2, 010-3734-6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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