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사 내 추진단 사무실 내고 현판식 가져

 하남시는 24일 시청에서 김황식 시장과 박범훈 중앙대학교 총장, 하성규 중앙대학교 하남 글로벌캠퍼스 건립 추진위원장, 관내 유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대학교 하남글로벌캠퍼스 건립 추진단」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중앙대학교 하남 글로벌캠퍼스 건립 추진단」은 하남시청 내에 설치되었으며, 하성규 중앙대 하남 글로벌캠퍼스 추진위원장, 황종관 두산 상무이사 등 5명이 추진단 사무실에 상주해 시와 캠퍼스 건립에 따른 제반사항에 관한 업무협의를 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으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편, 개발제한구역 내에 주한미군 반환 공여구역에 대학시설의 입지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5일 관보에 입법예고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시는 중앙대학교 하남글로벌캠퍼스가 2014년에 부분 개교되고 2018년에 전면 개교되면 학생 1만여 명과 교수와 임직원 및 연구원 5천여 명 등 유동인구 증가로 연간 1,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10월경 개특법 시행령이 공포될 것으로 예상되고 또한, 추진단의 설치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돼 2009년 하반기에는 공사가 착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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