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구간 무단차 시공 등 설계부터 적용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이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Barrier Free) 인증을 획득했다.

BF인증은 장애인·노인·아동·임산부 등 모든 이용자가 시설물 이용시 불편이 없도록 공공건축물의 설계단계와 준공단계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설계 당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이동구간 무단차 시공, 계단 미끄럼 방지 시설 설치, 장애인 전용 화장실 설치, 체어 이동 공간 확보 등을 반영해 시공됐다.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매개시설, 내부시설, 안내시설, 기타시설 등 94개 지표항목에 대해 만점의 100분의 80이상을 충족해 BF인증 ‘우수’ 등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은 물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향후 청소년수련관 시설물 유지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며 “우리시만의 특색을 살린 청소년 정책을 발굴해 청소년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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