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청소년 40명 문화예술기행 다녀와

 하남시가 저소득층 청소년의 견문을 넓히고자 실시하는 문화체험 기행이 해마다 실시되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남시 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수)은 지난7일부터 2박3일간 관내 청소년 등 40명을 대상으로 제주도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에 진행된 ‘제3회 꿈에 본 탐라를 찾아서’ 프로그램은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제주도의 문화유적과 이색적인 자연환경을 체험하고 또래들 간 공동생활과 집단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다양한 경험을 통한 문화적 욕구해소와 자신감 확보 및 건전한 인간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제주도를 방문하여 평화박물관, 국립박물관과 제주도의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등 제주도의 역사를 배우고 우리 선조들의 얼을 새기는 계기가 됐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하여 문화생활을 향유하는데 소외된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하여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생각해보고 앞으로 미래의 훌륭한 인재로서 성장하기 위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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