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경호 새마을지도자 솟대 기증

 풍산동새마을협의회(회장 이왕수, 김경자)는 풍산동 발전과 번영을 위해 풍산동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솟대를 설치했다.

새마을협의회가 주민센터에 설치한 솟대는 엄경호 새마을지도자가 평소에 만들어 놓은 솟대 작품 30여개를 기증하고,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20여명이 합심해 색깔을 입히고 꾸민 작품이다.

이왕수, 김경자 회장은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풍산동 주민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로 안녕과 풍요를 의미하는 솟대를 세움으로써 모두 함께 이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설치했다”고 말했다.

이번 솟대설치 작업을 지원한 김선철 풍산동장은 “새마을협의회 정성스런 마음이 잘 전해져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풍산동은 국민들을 위해 더욱 힘을 발휘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솟대의 기원은 청동기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민속 신앙을 목적으로 하거나 경사스러운 일을 기념하기 위해 세우기도 했고 만주·몽골·시베리아·일본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