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

 초록하남봉사단(단장 이운범)과 미사강변봉사단(단장 배순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부활동을 하지 못해 영양 불균형의 위험이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전달해 달라며 직접 재배한 토마토 150kg를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에 기부했다.

초록하남봉사단은 2008년 5월에 결성되었고, 미사강변봉사단은 2016년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이 미사강변 신도시에 개관하면서 창단했다. 이 두 단체는 2016년부터 복지관에서 경로식당 배식 봉사 및 어르신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또한, 초록하남봉사단과 미사강변봉사단은 복지관과 함께 장수사진 촬영,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효콜 서비스 등을 진행했으며, 추운 겨울날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무료로 연탄 전달,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소외계층과 나누는 등 하남지역 저소득 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배순옥 단장은 “작은 나눔이 모이고 모이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는 것처럼 앞으로도 이웃을 사랑하고 나누는 정이 확산될 수 있도록 복지관과 함께 나눔과 봉사를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조혜연 관장은 “정성과 사랑으로 직접 재배하고 전달해 주신 토마토는 두 단체의 마음을 담아 어려움을 겪고 계신 지역 주민분들께 희망과 용기를 함께 담아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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