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서예, 공예, 사진 등 45점 전시 '눈길'

 한국미술협회 하남지부(지부장 김부경) 주최로 ‘제10회 하남미술협회전’이 7월9일부터 7월 13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회 첫날인 9일 오후 4시에는 하남지부 주최로 김황식 하남시장을 비롯한 윤완채 도의원, 김평일 가나안농군학교장, 한태수 하남신문사장 및 회원과 시민 100여명이 모인가운데 개최식과 함께 전시회를 오픈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협 지부회원들의 작품 45점(한국화 6점, 서양화 13점, 조소 1점, 서예 10점, 공예 7점, 문인화 5점, 사진 2점)이 진열돼 하남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게 됐다.


 전시회는 특히 올해로 10회째를 거듭해 와 의미를 더했으며 지난해 문화예술회관이 문을 열기 전까지는 제대로 된 전시회장이 없어 회원들이 고충을 겪어 오기도 했다.


 김부경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간의 삶은 빙산의 일각과 같으며 우리 작가들도 예술작품들을 내 놓을 때 빙산의 일각과 같은 스스로의 고뇌와 고통을 작품에 담아 노력 해 온 결실 들”이라며 “출품을 통해 더욱 노력해 하남의 예술발전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황식 시장은 “해마다 이맘 때가 되면 어김없이 미를 창조하는 하남미술협회전이 열려 시민들에게 하남의 작가들이 펼쳐주는 전시회를 열어 안목을 넓혀 줘 삶의 활역소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대해 미협 한 관계자는 “올해는 작품의 수보다 양질에 신경을 써 회원들이 출품에 노력 했다며” “앞으로 회원들이 더욱 정진해 하남시의 문화예술 분야의 예술적 가치를 향상시켜 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다짐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저작권자 © 하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