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수익금 200만원 16세대에 전달

 팔도한마을대동회(회장 박현구)가 지난달 24일 하남시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김황식 하남시장에 전달해 귀감이 됐다.

 대동회는 지난 5월 하남시청 광장에서 먹거리 등 바자회를 통해 하남시민들의 참여 속에 소년소녀가장돕기 수익금 200만원을 마련했으며 이와 같은 수익금을 전달하기 위해 하남시청을 들렀다.


 이 자리에서 김황식 시장은 시민단체가 나서서 이웃돕기에 솔선수범해 고맙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으며, 박현구 회장은 “비록 많지 않은 돈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한다”며 그동안 대동회회원들이 바자회를 통해 성심껏 마련한 수익금을 전달했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관내 소년소녀가장 3세대에 각 20만원, 4세대에 각 10만원, 가정위탁아동 8세대에 각 10만원, 장애인가구 1세대 20만원을 지급하기로 하남시와 협의했다.


 팔도한마을대동회는 지난 2년전 바자회에서도 수익금 2백만원의 성금을 마련해 하남시 관내 신평초‧중‧고교에 전달한 바 있다.


 1999년 창립된 팔도한마을대동회는 순수 민간단체로 출신지역과 계층을 떠나 회원간 친목도모와 하남시 지역발전과 봉사활동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으며 회원수는 70여명이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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