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

하남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제 및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하는 공공일자리 사업 ‘슬기로운 알바하남’의 접수 결과, 1500명 모집에 총 1941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6일부터 13일까지 공공업무 지원, 복지 서비스, 청결하남, 생활방역 분야의 120여개 세부사업에 참여자 1,500명을 모집했다.

참여자 접수는 시 홈페이지를 통한 원스톱 신청이 가능해 온라인 신청이 37%로 가장 높았으며, 미사 2동이 182명(9%) 미사1동이 145명(7%)순으로 높은 신청률을 보였다.

신청비율은 남성(37%)보다 여성(63%)이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40대 여성, 50대 여성, 20대 여성이 각각 12%로 가장 높았다.

시는 접수인원이 1941명으로 모집인원을 초과함에 따라 최대한 많은 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선발인원 확대 등을 검토 중이다. 선발 결과는 오는 7월 31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8월 3일부터 각 사업에 배치돼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접수 결과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고충과 높은 근로 의욕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일자리가 곧 최고의 복지인 만큼 본 사업이 시민들의 가계 경제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학교방역 안전지킴이’ 사업을 실시했다. 희망일자리 사업은 전담 TF팀을 구성해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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