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층 베란다에서 화재 발생

 

망월동에 있는 복합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해 대형 화재를 막았다.

지난 7월 9일 망월동에 있는 13층짜리 복합건축물 4층 베란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자칫하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 불은 건물을 훈찰중이던 A씨(60대·남)가 발견했으며 신속히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해 큰 불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이후 하남소방서가 출동해 완전히 진화했으며, 건물 유리와 집기품 일부에 그을음 등 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번 화재는 고층건물로 자칫하면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었지만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

하남소방서 유병욱 서장은 “이번 사례와 같이 화재 초기의 신속한 소화기 사용은 소방차 한 대 이상의 효과가 있다”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비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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