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시설 갖춰, 6학급 132명 재학

 풍산택지개발지구 내 신설된 풍산초등학교(교장 정문자)가 25일 정식 개교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풍산초등학교는 지난 3월1일 6학급 100여명의 학생으로 출발 현재 132명이 재학 중이며 인근 택지개발지구 내 아파트 및 주택이 속속 들어서면서 학생들이 전학을 오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오는 연말이면 24학급 900여명의 학생이 증가될 것으로 교육당국은 전망하고 있다.


 개교식에는 김석희 광주하남교육장을 비롯한 윤완채 도의원 및 이현재 한나라당당협위원장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에서 거행됐다.


 김석희 교육장은 초대 정문자 교장에게 교기를 전달하고 미래의 인재양성에 노력을 다해 희망찬 학교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으며, 정 교장은 큰 꿈을 가지고 세상에 도전하는 풍산초등학교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이번에 개교한 풍산초등학교는 과학실, 컴퓨터실, 어학실, 미술실, 시청각실, 체육관, 음악실, 예절실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풍산초등학교는 대지면적 1만2047㎡에 건축면적 8100.12㎡, 운동장 2925㎡의 넉넉한 면적으로 학교 정원이 다 찾을 경우를 대비해 모든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학교는 개교와 함께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인재양성을 위해 ‘한자, 한자야 놀자!’와 ‘영어 EBSe활용 영어’등을 중점 교육해 학생들이 졸업 할 때까지 한자 400자와 외국인과의 대화 등에 부담감을 갖지 않을 정도의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초대 학교운영위원장에는 전 시의원을 지낸 박순창씨가 맡아 학교발전에 일임할 예정이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저작권자 © 하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