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제별, 연령별로 미리 구성한 도서 꾸러미를 대출하는 ‘꾸러미 대출 서비스’로 이동도서관 운영 재개

 

 하남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하남시립도서관의 임시휴관이 장기화에 됨에 따라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지난 6월 16일부터 ‘꾸러미 대출 서비스’로 이동도서관의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꾸러미 대출은 이용자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리 주제별, 연령별로 일반도서 3권, 아동도서 5권씩 꾸러미를 구성해 이동도서관 내부에 출입 없이 대출해 주는 서비스이다.

이동도서관은 지난 16일 신장동 한국아파트를 시작으로 위례롯데캐슬아파트를 방문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도서관 정상운영 시까지 창우동 부영아파트 등 7개소를 순회하며 꾸러미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출은 해당지역 방문시간에 도서관 회원증을 가지고 이동도서관 외부에서 목록을 확인 후 원하는 꾸러미를 신청하면 되고 1인당 2꾸러미까지 2주간 대출이 가능하다.

차미화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서비스로 도서관과 먼 지역의 주민들에게 균등한 독서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코로나19로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도서관 방문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방문지역은 나룰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031-790-6887)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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