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수원시장기 경기도양궁대회서 초‧중등 나란히 금

 지역출신 김의표, 이선우가 제5회 수원시장기 경기도대회에서 남자 초등부와 중등부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의표(천현초) 선수는 지난 전국소년체전에서 2관왕에 오른데 이어 지난 21일 끝난 경기에서도 개인 3관왕을 차지해 명실상부한 자신의 명성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김의표는 남초부 30m에서 698점으로 같은팀 김병욱(664점)을 여유롭게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뒤이은 20m에서도 710점으로 1위를 차지하고, 개인종합에서도 1천408점으로 금메달을 목에걸어 3관왕이 됐다.


 이선우(하남중) 선수는 지난 21일 남자 중등부에서 개인종합 합계 1천342점을 쏴 나승채(안산 성포중 1천309점)와 박성호(수원 원천중 1천294점)을 가볍게 따돌리고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선우 선수는 앞서 열린 남중부 30m에서 702점으로 첫금메달을 수확한 뒤 50m에서 640점으로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었다.


 한편 이번 도 대항전 금메달 석권으로 하남지역이 양궁에서 새로운 지역의 강자로 떠올라 양궁의 불모지에서 양궁의 터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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