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게 너무나 가혹한 코로나 19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제약을 받는 장애인들은 코로나19가 너무나도 가혹하게 다가오고 있다. 이에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감염확산예방과 함께 장애인의 복지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언택트(비대면서비스)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장애인들이 느낄 수 있는 정서적 불안감, 소외감을 감소시키기 위해 독특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긴급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집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는 중증장애 청년대학 학생, 직업적응훈련반 이용인들을 위한 가정학습자료 제작 및 배포, 재가장애인을 위한 비대면 무료급식지원(밑반찬, 영양죽, 과일), 긴급키트지원(생필품 및 마스크손소독제), 찾아가는 재활프로그램 및 홈트레이닝 서비스 등을 진행해왔다.

경제적 상황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포스트코로나 시기에 장애인복지관은 선제 대응에 나서 지역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서비스 개발과 재가복지의 통합적인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하남시 재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생필품 및 먹거리 등 다양한 긴급키트와 방역소독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취업 및 일자리 연계를 위해 줌(ZOOM)을 활용한 취업상담, 직접 찾아가는 취업상담, 직업훈련생과 특수학교 재학중인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직업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일상화된 온택트(온라인 비대면서비스) 패러다임에 맞추어 중증장애인 여가문화프로그램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줌(ZOOM)이나 유튜브 온라인 스트리밍을 활용한 ‘온택트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복지관을 찾아오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온라인 복지상담 서비스 “TALK ON 하장복”를 개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민복기 관장은 “휴관 기간동안 시설정비와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으며, 사회변화에 맞추어 전문적인 비대면 복지서비스 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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