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 효과를 이용한 빛의 놀이

 집안에만 머물던 어린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찾아왔다.

화제의 체험전시가 드디어 하남을 찾는다는 것이다. 하남문화재단이 준비한 ‘작은별 놀이터-블랙라이트 어린이체험전’이 그 주인공이다.

하남문화재단은 2019년 ‘명화속 과학체험전’을 통해 교육과 미술의 경계를 허물었다. 이에 힘입어 이번에는 빛을 이용한 어린이 체험전 ‘작은별 놀이터’를 선보인다. 특히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이 어려웠던 어린이를 위해 재밌고 유익한 체험이 다양하다.

‘작은별 놀이터’는 블랙라이트를 이용하여 공간속 사물을 발광, 야광, 축광시킨다. 이를 통해 테마가 있는 각각의 체험공간에서 다양한 소품을 이용한 활동이 준비되었다. 첫 순서인 블랙라이트 공연장은 우주에 관한 교육과 퀴즈, 소원적기, 댄스타임이 진행된다. 그 후 별빛 낙서장, 모래놀이터, 소원우체국, 우주미술관, 우주수영장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우주의 기원과 별에 대한 교육으로 어린이의 과학적 흥미를 자극하는 순서도 준비되었다. 관람어린이 모두에게는 체험 전의 야광팔찌, LED핑거라이트 등이 선물로 제공된다. 또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동반 어른 무료관람도 실시된다.

이번 ‘작은별 놀이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을 통한 어린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매 관람회차 후 전시공간 전역에 방역이 실시되며, 입장 전 마스크착용과 발열체크는 필수다. 동시에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관람 입장객 수를 대폭 줄였다. 또한 체험전시 특성으로 필요 시 관람객은 비닐장갑을 착용하게 된다. 체험에 사용되는 모든 소품은 소독과 주기적 교체가 이루어져, 관람객 안전성을 높였다.

용인에서 첫 선을 보였던 ‘작은별 놀이터’는 기간을 연장할 정도의 높은 인기를 얻었다. 한 관계자는 6월1일 개최되는 전시를 통해 ‘작은별 놀이터’의 뜨거운 인기가 하남에서 다시 한 번 재현될 것을 기대했다. 이번 전시가 코로나로 인해 위축되고 재미를 잃어버린 어린이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되는 이유다.

<작은별 놀이터-블랙라이트 어린이체험전>

*주최/주관 : 하남문화재단

*기간 : 6월1일(월)~8월2일(일) (6월8일 월요일부터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 하남문화예술회관 전시장

*관람시간 : 평일 10시30분, 14시30분, 16시 20분

주말 및 공휴일 10시, 13시30분, 15시30분 (체험시간 100분)

*관람료 : 1만원(보호자 무료)

*티켓예매처 : 인터파크

*체험시간 및 세부사항 하남문화재단 홈페이지 참조 www. hnart.or.kr

*문의 : 031)790-7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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