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빈 부시장 및 7급이하 공직자 재래시장 장보기

 하남시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일 오후 김황식 하남시장을 비롯한 팀장급 이상 간부공직자가 신장시장을 방문한데 이어 16일 오후에는 임승빈 부시장과 7급이하 공직자 300여명이 덕풍시장과 신장시장을 방문하여 물품을 구입하고 저녁식사를 하는  등 오랜만에 재래시장이 북새통을 이뤘다.

 17일에는 기업인협의회 임원진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일반인이 처음으로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에 동참하는 한편, 조만간 유관단체에서도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에 적극 참여한다는 것.


 시는 재래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도 함께 살릴 수 있다는 원칙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부터 솔선수범으로 재래시장을 이용하여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재기의 힘을 불어넣어 자생력을 제고하기 위해 한달에 1회 이상 전통시장을 이용하기로 내부방침을 세웠다.


 한편, 시는 기존에 사용범위가 제한됐던 공무원 복지포인트 항목을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경우, 제한을 폐지하여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전통시장 이용 유공공직자에 대하여 연말에 표창을 실시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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