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5천5백만원, 올해 새롭게 공모 확정된 신규 사업

 (재)하남문화재단은 지난 4월 20일 기준 외부 공모지원금으로 총 18건, 11억 4천8백만원을 달성하였다. 금번 외부지원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그 산하기관에서 13건, 9억8천3백만원과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에서 5건, 1억6천5백만원이다. 외부지원금 10억을 초과한 것은 재단 창립 후 처음 있는 일이다.

하남문화재단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하여 공연과 전시가 취소 또는 연기되었다. 재단은 이에 따른 행정조치를 완료한 후 각종 공모사업에 역량을 집중하여 이루어낸 성과 였다. 공모지원이 확정된 18건 중 7건, 6억5천5백만원은 올해 새롭게 공모하여 확정된 신규 사업이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박물관 실감콘텐츠 제작사업, 공연제작사업, 이성산성 상상나들이 프로그램 등이 있다.

실감콘텐츠 제작 사업으로 하남역사박물관과 이성산성에 AR, Projection Mapping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전시콘텐츠를 구축한다.

공연제작사업은 문화재단과 지역예술인이 함께 하남의 설화인 ‘도미부인’에 대한 연극 공연을 창작 제작하고, 공연을 펼치게 된다.

이성산성 상상나들이 프로그램은 하남지역의 중요한 역사적 자산인 이성산성에 대한 역사, 생태 투어 프로그램이다. 공연도 곁들여진 체험프로그램에 유아에서 성인들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다.

가장 많은 공모사업을 담당하는 재단의 정아리아 주임은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교육을, 지역 주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서 보람을 느낀다. 특히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업이여서 그 의미가 크다.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2020년 하남문화재단의 외부공모지원금은 작년에 비해 18건, 8억6천4백만원이 증가하였다. 하남시관련 지원액은 제외한 금액이다. 재단은 2건의 신규 사업 공모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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