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 임차인에 임대료의 10%~50%를 감면해 주는 참여 임대인 40여 곳

 하남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되는 가운데 하남시 미사2동 상가지역을 중심으로‘착한임대인 릴레이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미사2동 R1지역과 R2지역의 임대인 대표를 중심으로 소상공인을 위한‘착한임대인 릴레이 운동’을 펼친 지 30여 일만에 사업장 임대료의 10%~50%를 감면해 주는 참여자가 40여 곳에 달하고 있다.

이번 릴레이 운동은‘상생하는 마음으로 고통을 함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미사2동 임대인 주민대표를 중심으로 코로나19의 팬데믹 사태에 따라 매출감소와 폐업의 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자발적 취지의 동참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착한 임대인 운동’을 전개한 R1지역대표 한휘석(64), R2지역대표 전재현(61)은“미사지구상권 중심의 변화로 미사2동의 임대인들의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어려움을 함께하고자 착한임대인 릴레이 운동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상호 시장은“코로나19로 인해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되어서 소상공인의 영업 위기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착한임대인 운동이 골목상권을 지키고 상생을 통한 빛나는 하남을 만드는데 중요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라며“시에서도 참여 임대인에 대한 정부의 지원에 더불어 다양한 우대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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