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개학 대비 베트남어, 필리핀어, 중국어 번역본 제공

온라인 개학에 따라 학교 교과과정에 대한 정보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정에 다량 전달되고 있으나, 가정통신문이 한국어로만 제공되어 한국어에 취약한 다문화가정에서는 이해에 어려움이 있다.

번역 서비스는 하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협업하여 추진하며, 번역이 필요한 가정통신문을 교육지원청에서 하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의뢰하면 베트남어 등 3개 언어로 번역하여 교육지원청과 각 학교를 통해 다문화가정에 전달된다.

한편, 온라인 학습 시행에 필요한 준비(회원가입, 사이트 이용방법 등)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이 있을 경우 하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요청 시 다문화 서포터즈(베트남, 필리핀, 중국)가 전화 상담 등을 통해 학습 지원을 제공한다.

김상호 하남시장은“가정통신문 다국어 번역 서비스가 한국어가 서툴러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학부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다문화가정 학생이 온라인 수업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