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원기 부의장 참석, 일부 개정 조례안 논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소장 김승현)은 지난 3월 23일 경기도의회 부의장실에서 경기도 아동·청소년 시설 퇴소청소년의 자립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김원기 부의장이 참석해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시설 퇴소청소년들이 안정적인 자립을 하는데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에 대하여 공유하였고, 김원기 부의장 발의 예정인 '아동·청소년복지시설 퇴소청소년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서 함께 논의하였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 김승현 소장은 "퇴소청소년은 양육시설, 그룹홈, 청소년쉼터 등에서 만 18세가 넘어 퇴소하거나 가정위탁에서 보호되다가 종료된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보호종료 또는 퇴소되는 아동,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된 기본계획이 수립되어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체계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김원기 부의장은 "아직 홀로 설 준비가 덜 된 보호종료 또는 퇴소청소년에 대한 지원체계가 미흡하다. 이번 조례개정안에는 자립지원 기본계획을 수립을 명시하고 당사자인 아동, 청소년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조례안이 가결되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보호종료 및 퇴소청소년들이 자립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힘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UN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의 역량을 강화하고 아동친화적인 환경을 만드는 아동옹호대표기관이다. 특히 아동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아동관련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아동의 목소리가 법과 제도에 반영되는 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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