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선 운전자와 역무원, 소수 분리교육 과 온라인교육 등으로 대체

 코로나19 여파로 5호선 미사~풍산 구간 개통이 지연될 수 있다는 보도와 관련, 국가적 위기 상황인 코로나19 사태의 조기 수습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겠지만 하루하루 출퇴근 교통지옥에서 시달리는 28만 하남시민을 생각한다면 코로나19의 확산방지, 조기종식과 함께 차질 없는 하남선 개통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힘을 쏟아줄 것을 국토부 등에 촉구했다.

당초 4월말 개통예정이던 하남선은 저속 및 고속 시험운전 과정에서 안전시설 보완이 필요하다는 진단에 따라 운영주체인 하남시가 당초보다 늦어진 6월27일을 개통일자로 지정했으며, 이번 서울교통공사의 시운전 잠정 연기 통보로 인해 자칫 8월 중순까지 개통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시급한 대책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남선 운전자와 역무원(215명)의 집단교육이 필요하면 이를 소수 분리교육 과 온라인교육 등으로 대체하고 코로나19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대안을 찾아, 당초 개통 날짜를 지켜줄 것을 최기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과 홍지선 경기도 철도국장에게 요청했고 동시에 운영주체인 하남시에도 같은 뜻을 전달했다.

국토부와 경기도는 “대책을 협의 하고 있다” 고 밝혔으며,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국토교통위원으로, 하남선 서명부터 유치, 개통을 책임져온 장본인으로서 30년 숙원사업인 하남선의 차질 없는 개통을 위해 모든 총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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