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중학교서 ‘얘들아 밥먹자’ 캠페인 실시

 하남 YWCA(회장 정헌희)가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하남 YWCA는 23일 아침 남한중학교에서 회원 20여명이 손수 마련한 백설미 떡을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얘들아 밥먹자”라는 테마로 최근 국민들 사이에 먹거리에 대한 불신풍조와 안전성 등의 중요함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아침밥 식사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회원들은 학생들에게 백설미와 요구르트를 나눠주며 아침밥 챙겨먹기를 강조하고, 또한 자체적으로 마련한 설문사항을 보드판에 기록하며 학생들의 건강을 일일이 체크해 관심을 끌었다.


 하남 YWCA가 아침식사 캠페인으로 “얘들아 밥먹자”는 최근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식품사고가 끊이지 않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GMO 옥수수 수입 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짐을 감안,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한 전국 YWCA 주축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얘들아 밥먹자” 캠페인은 우리 청소년들이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중요성의 의식을 높이고 스스로 안전한 먹을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으며, 이번 캠페인은 무엇보다도 전국의 초,중,고 아이들에게 우리쌀로 만든 아침을 제공하는 행사다.


 정헌희 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먹을거리가 생명의 근원임을 강조하고 또한 아침밥이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식하고 사회적으로 확산돼 안전한 먹을거리의 소중함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말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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