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방역, 소독시스템 구축 중요

 더불어민주당 강병덕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2월 11일 미사 2동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수급자 1,183가구를 위해 전달되는 대응물품 포장 지원 활동에 나섰다. 이후 취약계층의 감염증 예방 및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입차단과 확산방지에 위한 의견을 정리해 로드맵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원천차단이란 목표를 관철하기 위해서는 국민기초수급자 외에도 감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 노인, 영유아, 장애인 등 하남시 내 거주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세부적인 현황파악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노숙자에 대한 현황까지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 취약계층을 ‘찾아내고 찾아가는’ 예방교육 등 세밀한 방역체계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후 “체계적인 예방교육과 함께 예방물품을 전달하는 선제적 대응이 원천차단에 보다 효과적인 방법이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유입차단과 확산방지에 물 샐 틈이 없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감염증 취약 계층이 이용하는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과 대중교통수단, 다중이용시설에는 무엇보다도 자체방역 및 소독시스템의 구축이 중요하다는 것이 강 후보의 일관된 의견이다.

현재까지 하남에는 신종코로나 확진 환자가 없으며, 자가격리 4명, 능동감시 2명이다. 현재 하남시는 자가격리 장소로 캠핑카 3대를 운영하고 있으나, 향후 자가격리 장소와 의심환자 이송수단의 확보도 필요하다.

강 후보는 “감염증 대처에 있어서는 민·관·정이 함께 힘을 모아야한다”며 “향후 하남시 재난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원천차단, 조기인지, 신속대응이란 3대 원칙을 세우고 신종 바이러스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