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3일 중앙당에 공직후보자 추천 서류 접수

 이창근 자유한국당 하남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2월 3일 자유한국당 중앙당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직후보자 추천(공천) 서류를 접수했다.

이어 이창근 예비후보는 공천 서류 접수 후 지난 1월 10일 발표한 공약의 구체적 실천 방안에 이어 첫 번째 시민들과의 공약 이행으로 ‘하남 교통정책에 대한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2019년 말에 공표된 제8회 하남시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하남시에 거주하는 시민 중 불만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의 불만족 이유로 단연코 ‘교통 불편(53.9%)’이 최우선으로 손꼽혔다.

특히, 정부의 수석대교 추진으로 논란이 불거진 신도심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의 경우 무려 66%가 교통 불편을 지적했다.

이창근 예비후보는 “남양주 왕숙지구로의 접근성 개선 목적으로 제안된 수석대교 추진은 사회 전체 편익 극대화는 차제하고 오히려 정부가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긴 꼴이 된 교통정책”이라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이창근 예비후보는 “더 이상 선거만을 위한 과장된 교통 공약으로 시민들에게 장밋빛 희망고문은 안 된다. 원점에서 다시 정직하게 하남 교통을 뻥 뚫기 위한 하남의 교통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창근 예비후보는 “지하철 3호선 연장은 현재 용역 추진중에 있는 상황으로 최대의 효율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세부디자인 작업이 가장 중요하다”며 3호선 연장의 원활한 개통을 위해 구도심 도시재생 문제와 연계·주민갈등 최소화·공익 극대화·하남의 지속 가능 발전에 기여 등 기본 원칙을 우선 명확하게 제시했다.

특히, 이창근 예비후보는 지하철 5호선의 역사위치, 역사명 논쟁을 반면교사 삼아 지하철 3호선 연장의 경우 정부가 이미 제시한 3개 역사(감일 지구 1개, 3기 신도시 지구 2개) 주장에 매몰되지 말고 구도심 도시 재생 결부를 포함하여 제시한 기본원칙에 기초하여 백지상태에서 재논의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GTX-D노선 및 지하철 9호선 연장은 무엇보다도 국가계획 확정 반영은 물론 광역교통시설 선정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희망고문 뿐인 空約이 아닌 진짜 公約이 되기 위해서는 실현가능한 행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하철 3·5·9호선, 위례신사선, GTX-D노선 역사들과 촘촘히 연계되는 환승대중교통망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여기서 더 나아가 만남의 광장의 ‘첨단복합환승센터’ 구축은 수도권 교통허브 하남으로 도약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창조기업·창조산업 유치, 의료관광문화도시 하남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첨단복합환승센터 구축의 필요성도 함께 제시했다.

이창근 예비후보는 “단기적으로 출·퇴근, 등·하교 대중교통 전체 실태를 정확하게 진단, 이를 토대로 관내·외 광역·시내·마을버스 노선도 및 배차간격 재조정 등을 통해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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