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 해 시작과 더불어 자활사업의 꽃을 피우다

 하남시는 하남시지역자활센터에서 자활센터 종사자 및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지역 내 자활기업 대표,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활기업 한울택배협동조합(대표 박육현) 개소식을 가졌다.

자활기업은 2인 이상의 수급자 또는 차상위자가 상호협력해 사업자의 형태로 빈곤 탈퇴를 위한 자활사업체를 보장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기업이다.

한울택배협동조합은 미사동, 풍산동 지역에 물품을 배송하는 택배기업으로 2015년 1월 사회서비스형 신규사업단으로 출발, 2018년 1월 매출액 증가로 시장진입형으로 운영해오다가 2019년 11월에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통해 자활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4년간의 배송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5명의 조합원들은 고객만족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일요일을 제외한 주 6일 배송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박육현 대표는 “자활기업을 만들기 위해 걱정과 두려움으로 망설여지는 시간도 있었지만 동료들이 있기에 동료들과 함께 힘을 합하면 우리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겨났다”고 창업 소감을 밝혔다.

하남지역활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자활사업단에서 배운 경험을 통해 자활기업 창업에 성공한 참여자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자랑스럽다. 한울택배협동조합이 지역사회에서 성공적인 자활기업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함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월 14일에도 편의점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꿈을나눔협동조합’ 개소식을 진행해 2020년 새해 하남시 자활사업의 전망을 밝게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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