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선 급행버스 체계구축 등 노선버스 편리이용 조정 인정

 전국 129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처음 국토해양부에서 실시한 대중교통대책 추진상황을 평가한 결과, 소도시 중에서 하남시가 1위를 차지하여 지난 9일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목표로 지방자치단체에서 효율적인 대중교통대책을 수립하도록 하기 위해 도입한 이번 평가는 도시철도·노선버스 등 대중교통의 이용률, 교통서비스 개선 노력,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지원정책, 대중교통 부문 투자율, 주민만족도 등에 대하여 의뢰기관인 교통안전공단에 의해 실시됐다.


 하남시는 이번 평가에서 인접한 시·군과 연계해 지방대중교통대책을 수립하고, 공영차고지 확장추진과 서울 천호역을 연결하는 간선급행버스(BRT)체계 구축(10.5km, '06~'10) 및 지하철 5호선 연장 추진 노력과 노선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조정하였고, 자가용이용 억제정책 및 풍산택지지구에 버스노선 개편을 시행하는 등 대중교통이용편의 증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이 인정돼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평가우수기관에 대하여 표창과 함께 버스재정 지원금 배분 시 가산금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시청 관계자는 “인센티브로 받는 국비 보조금은 시민편익을 위해 대중교통시책의 인프라 구축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남신문(www.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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