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지하철시대, 직접 마무리 짓겠다” 의지 피력

 

  이현재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기 하남)의 의정보고대회가 지난 1월 4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개최됐다.

이현재 의원은 인사말에서 “개인적인 일로 심려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하다. 지난 8년의 의정활동 기간, 시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를 법으로 생각하고, 오직 하남발전과 하남시민의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해왔다”며 “유감스럽게도 집단민원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겨 재판이 진행 중이나 잘 대처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의정활동 보고를 통해 “지하철 5호선 하남연장은 총 3,972억 원의 국비 예산 전액 확보로 1단계 미사~풍산 구간은 올해 상반기, 2단계 하남검단산역까지 전 구간은 올해 말 개통 예정으로 하남지하철 시대가 눈앞에 왔다”고 말했다.

또한, 9호선은 절차를 거쳐 연내 강일 구간 및 미사 구간 결정 예정,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3호선 신덕풍역(가칭) 추가 신설, GTX-D노선 하남연장 등 추진상황을 보고하며, “하남지하철을 시작한 이현재가 하남 지하철 시대를 완성 시켜 나가겠다” 며 지하철 연장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양평도로 상산곡IC 서울방향 진출입로 신설을 포함된 용역이 추진 중, 고골IC 일대 지하화 요청, 제2 팔당대교 2020년 봄 본격 착공,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인근 저소음 포장 완료 및 상행선 방음벽 추가 설치 등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서 주요 도로 신설과 교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사강변도시 주출입구인 선동IC에 수석대교 설치 반대를 강조하며 강변북로 확장, 강동대교 또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확장 등 주민 제시안을 수용할 것을 수차례 요청했으며 남양주 시장에게도 현장점검을 통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교산 신도시 추진과 관련해 “국토부 장·차관, LH사장, 문화재청장 등에게 주민들에 대한 정당보상, 이주대책, 산업용지 마련, 문화재 보존 등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수차례 촉구하고, 주민대책위원회와 국토부간 지속적인 간담회 개최를 주선하는 등 국회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하남의 5철 시대와 함께 일자리 창출, 교육환경 개선 등 원도심과 미사·위례·감일신도시 균형발전으로 수도권 최고의 도시 하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의정활동계획을 밝혔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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