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유치로 자족기능 강화해야

 강병덕 예비후보는 「자족도시, 첨단테크노폴리스 하남」에 대한 입장과 평가,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2030 하남 중·장기발전계획’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가 담겨있다. ‘하남시는 더 살기 좋아질 것이다’는 질문에 시민 83.6%가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시가 갖춰야할 도시기능’에는 시민 42.9%가 ‘기업유치를 통한 자족기능 강화’를 1순위로 꼽았다.

설문결과에 대해 강 예비후보는 “하남시가 더 살기 좋아질 것이라는 믿음의 기저에는 무엇보다도 ‘기업유치를 통한 자족기능 강화’라는 시민의 기대치가 반영된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작은 땅, 주택·인구·교통의 급속한 팽창, 자족기능·성장동력의 부재에 따른 베드타운(Bed Town)에 대한 시민의 우려도 함께 반영된 것이다”라고 진단한 강 예비후보는 “기업유치를 통한 자족도시 하남, 이제 관철해내겠다”는 남다른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강 예비후보는 “국토교통부의 첨단산업 융·복합 단지 조성계획(92만㎡)과 하남시의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하나로 묶어 자족도시, 「첨단테크노폴리스 하남」을 만들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1,300개의 기업과 상시근무자 6만 명이 입주해 있는 판교테크노벨리(66만㎡)는 매출 총액이 87조에 달한다”고 설명한 강 예비후보는 “이와 같은 경제효과와 고용효과는 우리도 가능하다. 시민 83.6%의 긍정의 힘, 시민 42.9%의 자족도시에 대한 기대, 내일을 바꿀 사람이 있어 우리는 더 큰일도 해낼 것이다”는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판교의 교통난과 높은 집값을 예를 들며 “위치·인구·주택·교통 등 이미 하남은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산업단지 주변에 교통인프라와 역세권개발을 통해 직주근접성과 경영생태계를 높여 뚜렷한 차이를 만들어내겠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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