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장학금, 난방비 4,500만원 지원

하남시민생안정후원회(회장 한상영)와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은 지난 12월 6일 메가박스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아너스 나눔데이 및 자원봉사자·후원자의 밤을 했다.

아너스 나눔데이 및 자원봉사자·후원자의 밤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나눔활동에 앞선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를 예우함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 후원과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30명에게(하남시장 감사패 7명, 국회의원 표창 7명, 하남시의장 표창 7명, 하남시민생안정후원회장 감사장 9명 등) 시상식을 진행했, 사례관리 영상 ‘우리 마을에 희망꽃이 피었습니다 2’와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감사영상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을 관람해 간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60명에게 50만원씩 나래·위례에너지서비스(주) 가 후원한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하고, 저소득층 월동지원을 위한 난방비로 50명에게 30만원씩 1,500만원 총 4,500만원을 전달했다.

행사에서는 김상호 시장, 이현재 국회의원, 방미숙 하남시의장 및 시의원, 하남시민생안정후원회 회원들, 복지관 및 지역아동센터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참석했다.

2부 순서로는 최근 개봉한 추운겨울 가족을 생각하게 하는 따뜻한 영화 “감쪽같은 그녀”를 관람했다.

이날 참석한 한 후원자는 “한번은 감자를 드렸는데 할머니께서 아껴서 1주일을 드시는 것을 보고 한 분 한 분에게 이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가치를 알게 된 후 후원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상영 회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19년 함께 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함께 해주실 2020년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하남시보건소와 함께 오는 12월 19일 아동들이 어르신들께 마술공연을 보여드리고 어르신들이 선물을 증정하는 “기억하지 못해도 괜찮은 크리스마스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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