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상대로 2-0 승리

 하남시가 제18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배구대회에서 남자 2부 우승을 차지했다.

하남시는 지난 12월 1일 수원 영생고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2부 결승에서 오산시를 상대로 2-0(21-18, 21-19)으로 승리했다.

하남시 남자부는 대회 첫째날인 11월 30일 과천시, 포천시와 같은 조를 이뤄 펼쳐진 경기에서 과천시와 포천시를 차례로 누르고 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둘째날인 12월 1일 하남시는 안성시를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 이에 펼쳐진 준결승전에서 동두천시에 2-0으로 승리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마지막 오산시와 결승전에서도 선전하면서 남자 2부 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009년 하남배구 창단이후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던 하남시는 이날 우승을 하면서 남자2부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경기에 임한 선수들은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결과를 보여주는 투지 넘치는 경기를 매 경기 펼쳤다.

종합성적에서 하남시는 대회 510점을 획득해 과천과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 득실이 높은 팀이 승리 팀으로 선정된다는 규정으로 인해 아쉽게도 2부에서 대회 종합 준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최우수선수(MVP)에 남자 2부 김상현(하남)선수가, 김건철(하남)은 남자 2부 지도자상을 받았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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