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나를 찾는 삶의 인문학’ 강연

 

하남시는 시민의 인문정신과 소양함양을 위해 나룰도서관에서 인문학 정기 강연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1월 19일 오후 7시에 개최되는「제45회 나를 찾는 삶의 인문학 강연」에는 인터넷커뮤니티를 통해 시간강사와 대학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열악한 현실을 진솔하게 고백하는 글을 연재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어 2015년에는 책으로 출간된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의 저자로 알려진 김민섭 작가를 초청한다.

김민섭 작가는 연세대학교 국문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대학에서 현대소설을 연구하다가 ‘지방시’를 썼고, 그 후 대학을 나와 대리 운전기사로 일하면서 겪은 일과 깨달음을 쓴 <대리사회>, 후속작인 <훈의 시대>를 출간했다. 이외에도 <아무튼, 망원동>, <고백, 손짓, 연결>, <경계인의 시선> 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당신을 단단하게 만드는 언어들’이라는 주제로 우리가 어떠한 언어들을 곁에 두고 살아가면 좋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나룰도서관 홈페이지(www.hanamlib.go.kr) 또는 전화(031-790-6887)로 신청하면 된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