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청, 특색있는 교육브랜드 강조

 경기도 광주하남교육청은 23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행복한 학교,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라는 주제로 학교운영위원 연수를 개최했다.

 이 연수는 광주하남지역 초.중.고교 학부모 운영위원 323명을 대상으로 열린 연수는 학교운영위원의 전문성을 높여 단위학교 운영위원회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연수에서 김진춘 교육감은 "국가가 통제해선 다양화된 사회에 맞는 인재를 양성해낼 수 없다"며 "국가가 가지고 있던 권한을 지방에 그리고 지역교육청의 권한은 학교에 이양해 다양한 교육으로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이와 함께 "학교는 각 학생의 특성과 능력을 조기에 발견,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능력을 개발시켜줘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타 학교와는 다른 특색있는 교육브랜드를 창출해야 하며 운영위원들은 이를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또 "교육을 통해 30년 후 다음 세대를 이끌 지도자를 경기도에서 배출하겠다"며 "여러분의 자녀들이 글로벌 인재들로 자라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수에 참석한 학교운영위원들은 "각 학교들이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브랜드를 창출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교사들과 협의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연수를 통해 광주하남지역 학교운영위원들의 자긍심이 고취되었을 뿐 아니라 학교운영위원이 경기교육 발전을 위한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반응이다.


하남신문(www.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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