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LH 사장에게 요구

 

이현재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기 하남, 국회 국토교통위원)은 지난 11월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사장을 만나 ▲‘하남 교산신도시’ 인근 덕풍동 일대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지하철 3호선 신덕풍역(가칭) 추가 신설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 환승센터 및 하남분기점 인근 방음터널 설치 등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은 덕풍동 주민들의 건의서명부를 전달하고 검토를 요청하고, 수석대교 위치 변경 등을 요구했다.

이현재 의원은 LH 사장과의 면담에서 “교산신도시 예정지 인근 덕풍동 주민들은 교통망 미흡과 중부고속도로로 인한 소음 및 생활권 단절로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며 “교통망 상호연계를 위해 지하철 3호선 하남 연장시 만남의 광장에 환승센터를 설치하고 만남의 광장과 연계되는 역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예정된 지구내 3호선 역사위치와 5호선 하남시청역과의 거리는 2.4km이상으로 주민편의를 높이기 위한 신덕풍역(가칭, 덕풍현대아파트 앞) 추가 설치를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이현재 의원은 “중부고속도로 저소음 포장에도 불구 지속적으로 덕풍동 주민들의 소음 민원이 제기되고 있고, 향후 교산신도시 조성시 불편이 더욱 커질수 밖에 없다”며 “중부고속도로 덕풍동 구간에 방음터널을 설치해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성한 덕풍동 생활개선(가칭 신덕풍역 등) 추진위원장도 같은 내용으로 주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와 관련 변창흠 LH사장은 “신도시와 기성도심을 연계하고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역사 추가 신설을 이현재 의원의 지적으로 검토중에 있고, 방음터널 필요성도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이현재 의원은 “수석대교 계획 지점인 선동IC의 경우 미사지구의 주출입구로 현재도 만성 정체지역이고, 향후 강일 2지구도 선동IC를 이용하게 되어 교통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수석대교의 위치 합리적으로 변경해 줄 것을 거듭 요청한 것에 대해서도 변창흠 LH사장은 “합리적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9월 30일 박선호 국토부 제1차관, 10월 28일 최기주 대광위원장을 만나 지하철 3호선 신덕풍역(가칭) 신설,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 환승센터 설치 및 하남분기점 인근 방음터널 설치 등을 요청하는 덕풍동 주민의견을 국토부에 전달하고 검토를 요청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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