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 요양보호사 수요 증가

 2008년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되면서 요양보호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요양보호사는 고령이나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신체활동이나 가사활동 등을 전문적으로 제공한다.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국가시험에 합격해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전문직업으로,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2008년에 개원해 하남시 1호 요양보호사 교육원으로 알려진 하남요양보호사교육원(원장 양영복)은 교육원생이 합격할 때까지 철저히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최상의 전문성을 갖춘 요양보호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은 1년에 3회 실시하는데, 하남요양보호사교육원은 시험을 기준으로 1년에 6회 개강해 교육하고 있다.

이론 80시간, 실기 80시간 실습 80시간 총 240시간을 이수한 자에게만 응시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교육한다.

특히, 교육원생이 100% 합격할 때까지 책임지는 교육시스템을 통해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양영복 원장은 “2008년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실시해 모든 노인 관련 시설에서는 반드시 요양보호사를 법적으로 채용하도록 의무화했다. 2025년에는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기 때문에 요양보호사의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문 강사진과 하남요양가정방문센터 운영으로 사회복지 분야에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차별하된 교육시스템으로 높은 자격증 취득률과 훈련생 취업률 등 교육원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하남요양가정방문센터 운영으로 노인돌봄과 가사간병

하남요양보호사교육원은 하남요양가정방문센터를 함께 운영해 노인 돌봄, 가사간병 및 바우처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장기요양등급판정위원회에서 6개월 이상 동안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인정하는 경우 심신상태 및 장기요양이 필요한 정도 등 등급판정기준에 따라 같이 수급자로 판정하는데, 등급을 받은 어르신은 돌봄, 가사간병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남요양가정방문센터 운영을 통해 요양보호사와 노인돌봄 수혜자를 연결해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고, 노인돌봄 수혜자에게는 전문적으로 교육받은 요양보호사를 안내해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노인돌봄 수요가 많은 미사강변13단지에는 하남요양가장방문센터 미사출장소를 운영해 상담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노인돌봄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가사, 간병지원 등 노인돌봄서비스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상담을 통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양영복 원장은 “아직도 노인등급 신청이나 관련 혜택 등 정보를 모르는 어르신이 많다. 더욱 확실한 홍보를 통해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어르신을 발굴해서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며 “보편적인 노인돌봄 서비스 뿐만 아니라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에도 관심을 갖고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보고 양질의 요양보호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031-792-2214(하남시 하남대로 853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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