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백제 횡혈식석실분 50여기 발굴
백제 고분군 이외에도 ‘청자 호수호(虎首壺 : 호랑이머리가 달린 항아리)’, ‘금제구슬’, ‘중국 자기’ 등 한성백제시대 중앙귀족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유물들이 대량 출토되어 감일동 유적에 대한 중요도가 주목되고 있다.
이러한 발굴 결과를 토대로 개최되는 학술대회는 하남문화재단 하남역사박물관과 중부고고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서 양 기관은 지난 6월 21일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하남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하남 감일동 백제 고분군의 고고·역사학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백제 횡혈식석실분의 구조와 특징, 출토유물의 국·내외 사례를 비교 검토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이를 통해 감일지구 역사유적공원 조성과 박물관 건립에 필요한 역사·문화 컨텐츠에 대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참여 및 관련문의는 전화(031-790-7962)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일정 등 세부사항은 하남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hanammuseum.com)를 통해 알 수 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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