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전광판 오류, 시민들에게 불안감만 키워

 

하남시의회 이영아(더불어민주당, 나 선거구) 의원은 관내에 위치한 열병합발전소를 찾아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인근 주민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하남시에는 신도시의 안정적인 전력 수급과 지역 난방열 공급을 위해 위례신도시와 황산사거리 등 2곳에 각각 열병합발전소가 가동되고 있다.

이영아 의원은 열병합발전소 2곳을 방문해 주요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살펴봤으며, 열병합발전소 운영에 따른 불편사항 등 주민들의 현장민원을 청취했다.

이 의원은 황산사거리에 위치한 열병합발전소 바로 앞에 오피스텔 신축공사가 진행되면서 오염물질 등 배출 정보를 표시하는 전광판이 공사 건물에 가려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며 조속히 전광판을 이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전광판 날짜 오류 등 현행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전광판에 정확히 표시될 수 있도록 개선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촉구했다.

점검을 마친 이영아 의원은 “시민들이 열병합발전소로 인한 대기오염을 우려하는 만큼 전광판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며 “주민들을 대신해 열병합발전소의 운영현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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