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문화예술 활성화에 노력

 열악한 환경에서도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성화에 노력해 온 하남시 예술인들의 복지 증진과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방미숙 의장이 발의한 「하남시 예술인 복지증진 및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8월 26일 열린 제283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가결됐다.

조례안에 따르면, 하남시장은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를 보호하고 문화예술 활동의 육성과 지원을 위해 예술인 복지증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야 한다.

또한 ▲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 및 근무환경 개선 ▲예술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훈련 ▲지역 내 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원 등 예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이에 필요한 경비도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 가능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시에서 보조금을 지급해 주관하는 행사나 축제 등에 예술인이 우선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창작활동에 대한 후원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근거를 명시하고 있다.

방미숙 의장은 “하남시가 문화 자생력을 갖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활동을 위한 기반이 조성되어야 한다”며 “처우개선을 위한 발판이 마련된 만큼, 예술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창작활동을 펼치면 시민들도 보다 풍요로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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