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민복기 관장

하남실버대학에서는 지난 8월 20일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민복기 관장을 초청해 ‘장애인을 향한 인식개선’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강연에 나선 민복기 관장은 “선천적인 장애와 후천적인 장애의 비율은 1:9로 장애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얻어지는 것이다. 지금 당장 우리 몸이 불편하지 않다고 해서 일반인, 정상인이 아니라 우리는 비장애인일 뿐 누구든지 장애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연을 들은 어르신들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는 다름을 인정하고, 장애인에 대한 시각을 바꿀 수 있는 유익한 강의였다”고 말했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노래, 영어, 한글, 미술, 컴퓨터 교실 등 다양한 수업에 참여해 실버대학 회원들에게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

실버대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항상 좋은 강연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하고, 여러 가지 배울 수 있는 수업이 있어서 실버대학이 행복한 노년을 지내게 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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