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1일 시장 접견실에서 김황식 하남시장, 박준근 농협중앙회 하남시지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에 하남시청에서 사용한 카드 적립기금 1천800여만원에 대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농협 하남시지부가 2007년 하남장학 My Home Love 카드 및 공무원 선택적 복지카드 등의 이용금액에 대해 0.1%~1.0%씩 적립해 조성됐다.

 하남시는 전달받은 기금에 대해 하남장학 My Home Love 카드 적립금을 재단법인 하남시민장학회에 장학기금으로 출연하여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한 기금으로 쓰고, 공무원 선택적 복지카드 적립금은 하남시 공직자 사랑의 후원회 기금으로 적립되어 생활이 어려운 주변 이웃들에게 쓰여 질 계획이다.

 지난 2003년부터 BC카드사, 농협중앙회 하남시지부와 연간 카드이용금액의 일정부분을 적립한다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 카드 적립금을 불우이웃돕기, 장학기금 등으로 사용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시청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될 수 있도록 농협비씨 하남장학 My Home Love 카드에 대한 신규가입과 이용확대를 통해 더 많은 적립기금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신문(www.ehana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