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개관준비단 구성

 하남시는 지난 7월 22일 시장실에서 (사)한국청소년재단(대표 황인국)과 내년 3월 개관 예정인 하남시 청소년수련관(하남시 조정대로 111)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 4일부터 10일까지 모집 공고해 최종 선정된 서울시 은평구에 소재한 한국청소년재단은 최근 3년간 서울시립 서대문 청소년수련관과 구로, 도화, 마포, 홍은동 등 청소년문화의집을 운영한 전문 기관이다.

이번에 선전된 재단의 위탁기간은 8월 1일부터 2022년 7월까지 3년간 이며, 내년 3월 개관 전까지 개관준비단(관장1, 직원3)을 구성해 내부시설 보강 및 집기구입, 지역 청소년욕구조사 및 타 기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오픈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상호 시장은 “그동안의 한국청소년재단의 청소년수련시설 운영노하우를 살려 하남시 청소년수련관이 시행착오 없이 운영될 수 있게 부탁드리며, 꿈의 학교ㆍ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사회와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국 대표는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을 통해 하남시 청소년이 행복하고 자립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할 것이며, 하남시 청소년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탁자인 (사)한국청소년재단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 청소년의 자치·자율활동의 지원, 청소년의 자질 향상과 역량개발의 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한 지역 청소년 문화 활성화, 학교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 청소년 상담,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부지면적 3,135㎡, 연면적 7,144㎡ 지하1층~지상4층의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10월 준공해 내년 3월 개관을 통해 다양한 청소년 수련활동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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