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예회관-아티스트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와의 만남

  하남문화예술회관(대극장)에서 4월 4일(금) 가수 유열과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집시 바이올린’ 공연이 펼쳐진다.

 대표적인 서정가수 유열과 함께 그 열정과 서정성이 가득한 무대로서, 러시아 민요, 영화음악, 한국 가요 등 대중들이 친숙함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을 엄선하여 무대를 선보이며 아티스트와 관객이 함께 집시의 음악여행을 떠나게 될 것이다.


 이번공연은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멜로디에서 어느 순간 재치 있는 리듬을 선보이는 바이올린과 단정한 느낌의 아코디언과 피아노가 어우러져 간결하면서도 풍부한 이야기를 담은 음악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기회이다.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긴 그의 바이올린 선율이 2006년 첫 내한공연 이후 한층 깊이가 더해진 모습으로 찾아오는 것으로 집시의 열정을 계승한 이 시대의 진정한 집시 아트스트로서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다.



 그래서 세르게이 트로파노프는 결코 화려한 반주를 요구하지 않는다. 오히려 단조롭다 싶을 정도로 주변악기는 간소하게 편성하는데, 이것은 바이올린의 멋을 극상으로 끌어올림과 동시에 청중들을 향해 강력한 감동의 공명을 얻게 된다.

 월드 뮤직 중에서 오랜 역사와 함께 찬란한 예술혼을 꽃피우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음악이 바로 집시 음악이다. 그 중심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세르게이 트로파노프’는 정처 없이 이 곳 저 곳을 돌아다니는 집시들의 생활처럼 세계를 순회하며 수천 년 동안 내려온 집시의 전통을 가장 소박하면서도 현대적으로 편곡해 가장 강렬하게 전달해 대중들의 마음속에 스며들고 있다.



* 프로그램


1부

- Moldova (Gypsy Passion)

- Concerto d’Aranjuez - Adagio (Gypsy Violin)

- Libertango

- Ton Visage (Gypsy Diary)

- 너를 사랑해 (Instrumental) – song by Yoo, Yeol

- Gnossienne No.1 (Gypsy Passion)

- Dark Eyes (Gypsy Violin)

- Two guitars (Gypsy Passion)

- Second Waltz from Jazz Suit No.2 (Dmitri Shostakovich)

- Hungarian Dance No.5 (Gypsy Passion)

◆ 2부

- Cinema Paradiso (Cinema Passion)

- Belle - from Notre-Dame de Paris (Gypsy Diary)

- Love Theme From The Godfather (Cinema Passion)

- Over the Rainbow (The Wizard of Oz) (Cinema Passion)

- Part 1 : Song by Sergei Trofanov

- Part 2 : Song by Yoo, Yeol

- 사랑의 찬가/이별이래 – song by Yoo, Yeol (in the Yoo, Yeol’s al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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