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잠실역에서 미사지역 버스 300미터 줄서야

 미사지구 주민들이 서울로 출·퇴근하는데 오래전부터 불편을 호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교통지옥의 불편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잠실역에서 미사지구로 가는 버스를 타려면 9302·9303 버스를 타야하는데, 퇴근 시간이면 배차 간격도 멀고 차를 기다리는 사람은 많아 300미터의 줄을 서야 할 경우도 있다고 주민들은 말하고 있다.

다른 교통방법으로는 상일동에서 일반버스를 타야 하는데 버스 노선도 적고 배차 간격도 멀어 버스를 타는 것이 지옥 같다고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 미사지역 주민들은 하남시에 교통의 불편함을 호소하고, 상일동·강일동으로 통하는 버스노선 신설을 요구하고, 광역버스의 증차를 요구해 왔으나 개선은 안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는 반대로 풍산동에 대형매장 코스트코 입점 시에는 미리 부터 버스노선을 변경하는 등 대기업의 불편해소를 위해서는 하남시가 신속히 대응 했다며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미사지구 주민들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하남시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