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학년 20여명 대상

 고골초등학교(교장 진규용)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학생들의 수상 안전과 수영 교육을 위해 하남 벌키키즈 수영장에서 3·4학년 20여명의 학생이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했다.

생존 수영은 갑자기 물에 빠졌을 때,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가능한 한 오랫동안 물에서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물에서 사고가 났을 때 당황하지 않고 스스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기초 생존수영법 및 대처법을 이론과 실습으로 익혔다.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물에 적응, 기구생존 뜨기(페트병, 과자봉지, 돗자리), 맴 몸 생존 뜨기(스컬링, 킥보도, 새우등 뜨기 등), 잠수하기, 이동하기(구명조끼 입고 배면뜨기, 물속 장애물 통과, 응용자세 이동)체온유지 방법 등 여러 가지 생존법을 익혔고 물놀이 안전과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생존 수영에 참여한 학생은 "10시간의 생존수영교육으로 물놀이를 보다 즐겁고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며 "물에서 안전하게 내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진규용 교장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생존수영교육으로 수상 안전사고가 예방이 되고 물에 대한 적응력이 향상되었을 것이다”며 “다가오는 여름철, 생존수영과 수상안전으로 보다 즐겁고 자신 있는 안전 물놀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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