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 폭행 예방 및 사회적 약자 의료지원
협약식에는 임홍기 서장과 하남시의사회 이협 회장을 비롯해 하남경찰서 담당과장, 하남시의사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두 달간 도내 의료기관에서 폭행 혐의로 50여명이 처벌될 정도로 의료진과 환자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현실에서, 의료현장의 불안감 해소와 관내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의료지원을 위해 체결하게 됐다.
주요 협약사항은 의료기관 범죄발생 예방을 위한 방범진단, 순찰 등 경찰활동 전개, 의료기관 범죄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양 기관 간 ‘Hot-Line’ 구축,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지원, 경찰활동에 필요한 의료장비 등 지원 및 공상 경찰관에 대한 긴급의료서비스 제공 등이다.
이협 회장은 “의료인에 대한 폭행 등 범죄행위가 근절되길 바라며 이번 협약으로 의료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임홍기 서장은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경찰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양 기관의 노하우를 적극 공유해 안전한 하남시를 만드는데 노력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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