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추진한 독서 33운동 자리잡아

  광주하남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독서33운동’의 교육활동 일환으로 33권 이상의 책사람들을 선정, 다독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교육청은 지난 19일 교원과 학부모 227명에게 독서운동 다독자표창장 수여식을 거행했다.광주하남교육청이 시행하는 독서33운동은 지난해부터 지역교육청이 추진해온 교육활동으로 학생, 교원, 학부모 모두가 동참해 연간 33권 이상의 책을 읽고 학교와 가정에 책읽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의 운동이다.


 이같은 취지로 지역교육청의 적극적 홍보활동으로 관내 독서열풍이 확산되고 이에 기여한 학부모 73명에게는 감사장을, 교원 154명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2007년 한 해 동안 관내 학교에서는 독서 33운동으로 인해 7천206명이 표창을 수여받으며 책읽기 분위기를 유도한 결과를 낳았다.


 이와관련 김석희 교육장은 “학생,교원,학부모가 모두 함께 책을 책을 읽어 교원은 생각하고 깨어있는 분위기를,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거실을 서재로 바꾸어 바람직한 가정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자”고 강조하며 “자녀의 방을 영어방으로 바꿔 생활속에서 영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학부모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날 수상자 중 한 어머니는“이 감사장이 부끄럽지 않도록 아이와 함께 더욱 열심히 책을 읽어야겠어요”라며 그 의미를 되새기는 모습이었다. 시상식은 수상자 전원을 한 명 한 명 시상하여 더욱 뜻 깊었으며, 올 한해 독서교육에 박차를 가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


 아울러, 2008학년도 독서33운동은 캠프 및 학부모 연수, 논술교육 등 다양한 형태로 더욱 확대되어 추진될 예정이다.

 하남신문(www.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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